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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0 티타늄 에르메스 42mm 남성 착용

Ryusei 2024. 9. 20. 14:48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애플워치10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디자인적인 변화가 소폭있었으며 사이즈도 기존 사이즈 대비 1mm씩 (42mm, 46mm)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

스테인레스 소재를 버리고 티타늄으로 대체함으로써 무게 측면에서도 이점을 가져온 것 같다.

 

예전에 애플워치 울트라1 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었고 디자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 오래쓰지 못하고 처분을 결정했던 건 무거움과 불편한 착용감 때문이었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아래 두 가지 조건에 신경을 썼다.

 

1. 착용감

2. 착용했을시의 느낌

 

처음 애플워치 울트라를 접했을 때 큰 화면의 이점만 생각하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뒤도 안돌아보고 결정했었다. 

 

사람마다 사용환경이 다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나서 느낀바로는..

 

애플워치를 단독으로 쓸일이 거의 없고 아이폰을 항상 소지하거나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는 부분에서 스마트워치 49mm 까지 필요한가 라는 의문점이 생기면서 

 

이 디바이스가 잘 활용되기 보다 오히려 방해요소로 작용되는 부분이 있었다. 

 

1) 셔츠를 입을때 

2) 푸쉬업 같은운동을 하게 될 때 

3) 수면시 착용은 거의 불가

4) 무거움

 

무거움을 다시 강조한건 사무실에서 업무에 집중하고 있을 때 오묘하게 느껴지는 손목의 무거움이 신경이 쓰여 , 애플워치를 벗을때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 애플워치10 구입을 결정을 했을때 .. 46mm , 42mm 에 대한 사이즈 고민이 컸다. 둘 다 상대적으로 애플워치 울트라보다 가볍기 때문에 사이즈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었고 , 아래의 두 개 제품에 대해 고민을 해봤다.

 

 

46mm

 

42mm

 

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생긴건 내 손목이 얇지가 않기 때문..출시전이기 때문에 사이즈를 직접 눈으로 보지 못했고 여기저기 알아본 정보를 바탕으로 나오는 결론은 남자는 46mm 가 좋다는 거..

 

하지만 나는 최대한 가벼운 워치를 쓰고 싶었고 ( 알루미늄 제외 ) , 애플워치가 주는 정보만 확인하면 되고 애플워치로 어떤 조작을 따로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결국 42mm 로 결정했다.

 

최종적으로 결정한건 애플워치10 42mm 티타늄 에르메스버전 ( 킬림 싱글투어 스트랩 - 누아 색상) 

 

에르메스로 결정한 건 이왕 티타늄 버전으로 구매하는 거 적당히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기 위해..(에르메스 워치페이스, 실버 티타늄의 느낌...  다른 색상의 티타늄은 진짜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킬림스트랩으로 결정한 건 면이나 가죽소재 대비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하며(일상, 운동 등) 타 스트랩대비 가벼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

 

Grand H 스트랩이 애플워치 패션분야에서 끝판왕이라고 느껴지긴 하는데.. 나는 더 자주 더 많이 착용하겠다는 생각때문에 패스..

 

42mm 로 구매 및 제품 수령하였고 , 가볍다라는 취지에서 구매한 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한다 . (42mm, 스트랩 부분)

다만 착용느낌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느껴지는데 손목둘레 17cm~17.5cm 사이인 내 손목에 42mm 를 착용했을시에는 개인적으로 크게 이상한 느낌은 없다. 애플워치 울트라 대비 걸리적 거렸던 느낌이 확 줄어서 만족 스럽다. 

 

42mm 착용했을시